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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황의 원류, 중국 유학에서 돌아온 김태경 독주회
선임기자김태민 기사입력  2018/06/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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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예술신문 선임기자 김태민]실력 있는 피리 연주자이자, 창작그룹 타니모션의 멤버로 활약한 김태경은 2014년 돌연 중국 유학길에 오른다.

 ‘생황’의 원류인 중국에서 음악을 깊이 있게 배우기 위해서이다. 중국은 전통 음악곡에도 생황 독주곡이 많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주자 우웨이(Wu Wei)도 상하이음악학원(上海音乐学院)의 교수이자 생황솔리스트이다. 그와 함께 중국의 양대 솔리스트인 리광류(李光陆, 중국음악학원(中国音乐学院) 교수)가 김태경의 스승이다. 김태경은 리광류(李光陆) 교수에게서 생황의 기초부터 다시 배웠다. 각고의 노력 끝에 결국 중국의 최고난이도인 10등급의 곡으로 졸업 연주를 마칠 수 있었다. 김태경은 국내에 중국 생황 연주곡을 선보임으로써 ‘한국 생황 연주’의 외연도 확장될 것이라 기대하며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김태경 생황 Etude>는 오는 6월 21일(목)에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한국 생황의 기준을 다시 만들다, 생황 에뛰드(Etude)
‘생황’은 국악 관악기 중 유일하게 화음을 낼 수 있는 악기로 오묘하면서도 화려한 음색을 자랑한다. 안타깝게도 국내의 대학교에서는 생황 전공 과정이 부족하여 학습할 수 있는 연주 기법이 제한적이고, 전문 생황 연주자 또한 손에 꼽을 정도이다. 김태경은 이러한 현실을 넘어 더욱 수준 높은 연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중국으로 유학을 떠나 ‘생황’을 깊이 있게 수학했다. 김태경은 공연을 준비하며 “<김태경 생황 Etude>가 국내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생황 연주곡의 새로운 ‘Etude’, 연습곡으로서 생황 전공 학생, 전문 연주자들에게 연주의 스펙트럼을 확장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국 국가지정 10등급, 최고난이도 연주곡 선보여
<김태경 생황 Etude>는 오랜 기간의 음악 작업과 유학의 결과물로서 테크니컬한 연주 기법과 다양한 중국 전통 생황 연주곡을 선보인다. 중국은 국가에서 연주곡을 난이도에 따라 1-10등급으로 나눈다. 김태경이 선보이는 곡은 9-10등급에 해당하며 중국 전통 생황 연주곡 중에서도 손꼽히는 고난이도 음악이다. 생황 연주곡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매화인(梅花引)’을 비롯하여 전자음악, 피아노 등을 활용해 중국 생황 창작곡을 국내 정서에 맞게 편곡한 구성으로 풍성한 무대를 완성한다. 중국의 작곡가 ‘류문금(刘文金)’, ‘리광류(李光陆)’ 등과 대만의 신예 작곡가 ‘Cheng Kuang Chih’의 곡을 36관 생황을 중심으로 연주한다. 이로써 24관 생황 중심의 연주곡의 외연을 확대한다.
김태민기자 gdn8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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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14 [14:17]  최종편집: ⓒ 아시아문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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