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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창가곡 한바탕전 ‘하늘의 소리 (Sound of Heaven)’
중견 여류가객 강권순과 가곡풍류보존회가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여창가곡 전곡 완창무대!
선임기자김태민 기사입력  2018/06/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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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예술신문 선임기자김태민](재)정효국악문화재단과 가곡풍류보존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여창가곡 한바탕전 <하늘의 소리 Sound of Heaven>’이 6월부터 12월까지 총 7회, 매월 셋째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정효아트센터(서초동) 음악당에서 펼쳐진다.

오직 정효아트센터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국내 최초 120분의 한국의 리릭송(Lyric Song)!
(재)정효국악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효아트센터는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실천해가는 것을 근본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년 정효아트센터 목요상설공연 ‘여창가곡 한바탕전 <하늘의 소리 Sound of Heaven>’은 가곡의 올곧은 계승과 가치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여창가곡 15곡 전곡을 120분에 걸쳐 선보이는 한국의 리릭송(Lyric song)이라는 쉽지 않은 프로젝트를 준비하여, 오직 정효아트센터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고매한 아름다움을 온전히 품은 소리, 여창가곡
조선조 선비들이 애호하던 대표적인 노래, 가곡.
가곡에는 선비들이 생각했던 음악미의 이상(理想)이 담겨있다.
가곡이야말로 우주를 품안에 끌어안은 것 같은 엄청난 음악적 너비를 지니고 있고, 평화롭고 심오한 서정 노래의 극치라 할 수 있다.
가야금 명인 황병기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은 조선시대 상류층 선비들이 풍류방에서 주로 부른 노래로 시조나 시에 관현악 반주의 일정한 선율 틀에 얹어 노래하는 성악곡의 하나이다.

가곡이 선비의 노래라 그런지 가객의 모습은 마치, 망아의 세계에 몰입한 도인처럼 경건한 모습으로 노래를 부른다. 함부로 몸짓, 고갯짓을 드러내지 않으며, 감정을 자제할 줄 아는 내면성에 중심을 둔다. 그에 반해, 소리의 색은 다양하다. 여운을 머금고 실낱같이 곱게 늘어내는 내면의 소리, 폭포수가 뿜어내는 자연의 굉음처럼 가슴을 쓸어내리는 신비함이 살아 꿈틀댄다. 또한 목의 표현이 ‘키고 조이는’, ‘당기고 푸는’, ‘놨다 폈다‘, ’올리고 내리는’ 모두 하나같이 자유자재다.

가곡은 남창과 여창으로 구분된다. 남창은 한 바탕 26곡, 여창은 15곡이며 마지막 태평가로 함께 부르며 마무리한다. 여창가곡 한바탕전 <하늘의 소리 Sound of Heaven>에서 고매한 아름다움을 온전히 품은 소리를 만나보자.

여류가객 강권순과 이 시대 최고의 예인 7명이 빚어내는 멋스럽고 운치 있는 ‘가곡 풍류’
가곡 한바탕을 부를만한 기량을 습득하려면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공연을 하려면 대단한 집중력과 절제력이 있어야 한다.

여창가곡 상설공연 <하늘의 소리 Sound of Heaven>는 우리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가곡풍류를 보존하고 연구하며 그 연주와 보급을 목적으로 하는 ‘가곡풍류보존회’와 함께한다.

가곡풍류보존회는 이 시대의 최고의 예인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곡 강권순(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 가야금 이지영(서울대음대 국악과 교수), 거문고 유영주(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대금 김상준(국립국악원 정악단 지도단원), 장구 김웅식(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 피리 박영기(국립국악원 정악단 지도단원), 해금 윤문숙(국립국악원 정악단 지도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견 여류가객 강권순 그리고 이 시대 최고의 예인들과 함께 청정한 여창가곡의 진수를 느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창가곡 한바탕전 <하늘의 소리 Sound of Heaven>는 전석 20,000원이며, 공연예매는 정효국악문화재단 홈페이지 www.jeonghyo.or.kr 에서 예매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02-523-6268로 하면 된다.
김태민기자 gdn8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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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21 [09:21]  최종편집: ⓒ 아시아문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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