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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수중보물 특별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강릉시오죽헌/시립박물관과 특별전
선임기자김태민 기사입력  2018/07/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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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강릉시오죽헌/시립박물관(관장 원제훈)과 공동으로 수중문화재 특별전 「한국의 수중보물, 타임캡슐을 열다」를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강릉시오죽헌/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강원도 강릉)에서 개최한다.
▲ 청자두꺼비 모양벼루 사진출저 : 문화재청     © 월간아라리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양 기관이 전시 협약을 체결하면서 성사시킨 것으로,  ‘한국 수중문화재 발굴 40년’의 역사와 이야기를 강릉 지역민들에게 소개하는 첫 번째 전시이다. 바다가 품은 선조들의 발자취와 수중문화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소장 문화재 중 엄선한 530여 점이 출품됐다.
▲ 청자상감표주박 모양 주전자 사진출처 : 문화재청     © 월간아라리

전시는 3개의 주제로 전개되는데, 수중문화재를 관람하며 역사의 수수께끼가 하나씩 풀어지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전시장에 들어선 관람객들은 깊은 바닷속 보물창고가 열리면서 그 안에 담긴 신비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청자연꽃모늬 매병     © 월간아라리

▲ 제1부 ‘바닷속 보물창고’에서는 서해 갯벌이 보호한 여러 난파선의 수중보물을 소개한다. 고려 초부터 조선 후기까지의 매병(梅甁), 향로 등 보물급 도자기, 국가와 민간에서 이뤄진 해상물류 운송의 실체를 보여주는 목간(木簡, 화물 운송장) 그리고 임진왜란 당시 명량해전에서 사용되었던 무기류를 만날 수 있다.
 
▲ 제2부 ‘선원들의 생활’에서는 실제 바닷속에서 발굴된 음식과 조리용기, 식기류, 오락도구 등을 통해 선원들이 바다 위에서 어떻게 선상생활을 했는지를 볼 수 있다. 그리고 태안선(고려 12세기)에서 발견된 ‘인골(人骨)’을 통해 거센 파도에 휩쓸린 난파선과 함께 수장된 선원들의 슬픈 이야기도 소개한다.
 
▲ 제3부 ‘난파선으로 보는 배의 역사’에서는 고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는 난파선들과 우리나라 대표적인 선박인 ‘거북선’, ‘조운선’ 등을 소개한다. 전통선박 ‘한선(韓船)’의 특징과 발달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민들이 수중문화재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주요 해양문화유산인 ‘수중문화재’ 발굴 성과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그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전국 주요 박물관과 순회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태민기자 gdn8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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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7 [10:02]  최종편집: ⓒ 아시아문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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