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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을, ‘삼현영산회상’ 전석매진, 성공적인 재현 마쳐
제대로 학습하며, 올곧게 이어가는’피리연주자 오노을의 경기제 재현 프로젝트
김미연기자 기사입력  2019/04/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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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예일보 사회=김미연기자피리연주가 오노을이 자신의 첫 피리 독주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경기제 삼현육각의 중심 곡인 ‘삼현영산회상’ 전 바탕과 승무 음악의 태평소 반주를 재현한 지난 7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감동 속에서 첫 피리 독주회를 전석매진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삼현영산회상(경기제 관악영산회상)은 일제강점기와 시대의 변화 속에서 잊혀져 1960년대 이후로 들을 수 없었다가 최경만 명인에 의해 복원 연주 되었고, 이후 오노을의 피리독주회로 무대에 올려졌다. 30분 이상의 긴 곡을 연주한 오노을은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며 관객과 호흡을 맞췄다.  

 

오노을은 스승최경만의 음악을 제대로 학습하여 화려함과 세밀한 기교의 특징을 과감하게 보여주어 관객들의 감탄을 이끌어 내었다. 또 ‘ 태평소 그리고 승무’ 에서는 무용에 맞추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태평소 반주로 연주하여 큰 여운을 남겼다.

 

그녀는 “잊혀졌던 우리 음악을 재현하고,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


고,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도와준 선생님들이 곁에 있다는 것이 큰 복이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정진해 나갈 테니 많은 관심과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삼현영산회상은 추후 음반으로 나올 계획이다.

 

사회를 맡은 음악평론가 현경채는 “오노을의 피리독주회를 기점으로 한국음악사에서도 이 음악회가 큰 획을 긋는 중요한 분기점이 되지 않을까”라며 감상평을 전했다.

 

국악평론가 윤중강은 “오노을은 성실한 연주가”라고 말한다. 현 시대에는 전통을 ‘제대로 학습하면서 올 곧게 이어나가는’ 연주자가 필요하고 절실하며, 꾸준한 ‘성실성’을 통해서 진지한 ‘예


술성’을 계속 쌓아가는 모습은, 앞으로 우리나라 피리음악의 미래와 연관해서 매우 희망적인 비전(vision)이다.”라고 평가한다.

 

삼현영산회상(경기제 관악영산회상)은 정악계통으로 분류되어 전승되어오는 관악영산회상과 악곡 구성, 선율 등이 비슷하지만 그보다 더 가락이 화려하고 세밀한 기교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관아의 향연, 취임식등 반주음악으로 쓰였던 기악곡으로 대영산, 중영산, 잦영산, 삼현도드리, 염불도드리, 삼현타령, 별곡타령의 7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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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5 [19:15]  최종편집: ⓒ 아시아문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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