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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포항토속민요와 함께하는 마당극 석곡뎐
포항토속민요가 한의학의 거장 석곡 이규준선생을 이야기하다....
선임기자김태민 기사입력  2019/07/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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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예일보 선임기자 김태민]오는 8월 15일 늦은 7시30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누각앞 광장에서 포항을 배경으로 한 토속민요가 포항이 낳은 마지막 유의 석곡 이규준 선생을 만나 가장 포항적인 예술로 탄생한다.

 

▲ 예술감독 장임순     © 선임기자김태민


김일광 작가의 저서를 예심국악소리 대표 장임순 선생이 각색하여 대본을 쓰고, 포항 지역 예술인들이 모여 마당극을 완성했다.

 

2014년 제1회, 2016년 제2회 포항토속민요 재현공연에 이어 2018년 제3회 국악뮤지컬, 2019년 제4회를 맞아 마당극으로 포항의 이야기를 순수 포항지역의 제작진과 출연진으로 구성하였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했다.

 

포항토속민요가 마당극이 되다.

흔히들 토속민요라고하면 지역마다 가지각색으로 잘 알려지지 않고 수준 낮은 지루한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알고 보면 우리 인문학의 보고라고도 할 수 있다.

 

지역마다 다양한 특색과 고유의 문화, 생활을 닮은 살아있는 민초들의 삶이 녹아있기 때문이다.
포항토속민요는 포항을 담고 있다. 당연히 가장 포항적이고 포항인들의 삶이 녹아있다.



토속민요(土俗民謠)는 전문 소리꾼이 아닌 일반인들이 만들어 부르는 민요이다. 사설이나 가락이 극히 단순하고 즉흥적이며 향토적인 민요로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심한 것이 특징이다.
민중의 생활과 정서를 그대로 담고 있다. 구비전승에 의해 끊임없이 개작되고 변용되기 때문에 공동작의 성격을 지니면서 민족적, 계층적, 지역적 고유성을 띠게 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토속민요는 민족의 노래 또는 민중의 노래로 의미를 부여받기도 하고 지역 문화를 대표하는 표상이 되기도 한다.


예심국악소리 장임순 대표는 4회째 지역의 소리와 지역의 이야기를 공연예술로 기획공연하면서 지역의 예술을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한다. 그녀의 지역사랑과 지역문화 사랑이 많은 예술인들에게 외면시 하고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게 되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장임순대표의 열정과 지역사랑이 토속민요로 하여금 노래, 춤, 연기가 어우러지는 마당극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노래에는 지역의 소리가 담기고 춤에는 지역의 흥이 담기며, 연기에는 지역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난다.

 

포항토속민요가 석곡을 만나다.

이번에 공연되는 포항토속민요와 함께하는 마당극은 포항의 소리로, 포항사람의 삶을 조명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석곡 이규준 선생은 우리나라 마지막 유의라고 한다. 우리나라 한의학계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그의 동무사상의학의 대가 이재마 선생과 근대 한의학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이규준 선생은 민초들과 함께 했다. 의학뿐만 아니라 서당을 열어 돈 없고 힘없으나 공부를 하고 싶어 하는 백성들을 모아 글과 의술을 가르쳤다.


또한 그의 저서 「황제소문절요(黃帝素問節要)」, 「의감중마(醫鑑重磨)」,  약물 백과사전인 신농본초(神農本草) 는 동양의학 최대 약물 대백과 사전으로 한중일 약물 무려 365종을 집대성 한 귀중한 한의학서이다.


이와 같은 석곡 선생의 삶을 재조명하여 널리 알리고, 석곡 선생의 학술을 연구하는 소문학회를 비롯한 후학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태민기자 gdn8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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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23 [20:30]  최종편집: ⓒ 아시아문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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