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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신진 예술가 지원 프로젝트 ‘신진×미술관’ 선보여
신진국악실험무대 확대, 신진 예술가 성장 돕는 ‘신진x미술관’
선임기자김태민 기사입력  2019/09/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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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예일보 선임기자 김태민]현대적 공간에서 전통의 동시대성을 모색하는 ‘The Art Spot Series’가 신진 예술가 지원 프로젝트로 새로운 시즌 <신진×미술관>을 연다.

▲ 신진 예술가 지원 프로젝트 ‘신진×미술관’     © 월간아라리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대표적인 미래인재 육성사업 ‘신진국악실험무대’를 통해 발굴된 신진예술단체 중 성악, 기악, 무용 분야의 우수 세 팀을 선정, 전시와의 융합 공연을 펼친다. 신진예술가들에게는 자신의 예술 세계를 다질 장으로 관객에게는 이색 공연으로 색다른 감흥을 깨운다. 9월 15일(일) 백남준아트센터를 시작으로 10월 5일(토)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10월 26일(토) 영은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협업의 미학, 3명의 멘토 × 3명의 신진

<신진×미술관>은 신진예술가와 멘토들의 협업을 통해 신진들의 예술적 성장을 돕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이나래(성악, 2015 신진국악실험무대), 앙상블본(기악, 2017 신진국악실험무대), 아트.선(art.sun, 무용, 2017 신진국악실험무대)을 주목했다. 장르의 변용에 있어 자신만의 색을 구축한 이나래, 공동창작으로 오늘의 전통을 노래하는 앙상블본, 한국춤 문법 안에서 공감각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는 아트.선 등 이들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높이 샀다.

▲ 신진 예술가 지원 프로젝트 ‘신진×미술관’     © 월간아라리

 

신진들을 위해 독자적인 창작 프로세스를 정립한 박민희(성악), 이아람(기악), 장혜림(무용)이 멘토로 나서 그들의 창작 노하우를 나눈다. 여러 실험과 경험으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한 선배들의 멘토링은 후배들에게 창작활동의 방향성 및 작업의 기술적 대응 등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이들의 협업이 만들어낼 예술적 시너지에 기대감을 갖게 한다.

 

전통예술과 미술관의 이유 있는 만남

전통예술의 색다른 매력을 찾고자 미술관을 찾았다. 시간예술인 전통예술과 공간예술인 전시의 융합으로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새로움을 제안한다.

 

박민희 멘토와 이나래는 백남준아트센터의 <생태감각>과 만난다. <생태감각>은 지구 생태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인간의 권위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존과 공생을 모색한다. 이나래는 조은지 작가의 <문어적 황홀경>, 박민하 작가의<대화-77-08-12> 등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소리와 각각의 전시와의 새로운 관계 맺기를 시도한다.

 

이아람 멘토와 앙상블본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의 정조의 이상과 죽음을 다룬 <셩: 판타스틱 시티>와 함께 한다. 이들은 조선의 선비들이 즐겼던 ‘풍류음악’과 백성의 삶이 녹아있는 ‘무속 음악’을 바탕으로 정조를 새롭게 사유한다.

 

장혜림 멘토와 아트.선은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방혜자의 예술세계를 다룬 영은미술관의 <빛의 세계를 그리다>를 몸의 언어로 풀어낸다. 아트.선은 방혜자의 우주적이며 유현한 그림을 배경으로 화백의 수필 ‘마음의 침묵’의 텍스트들을 전통춤 문법으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박민희 멘토는 “신진예술가들과 경계 없는 실험을 통해 전통의 새로운 오늘을 열어가는 시간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신진예술가들의 개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전통예술에 대한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와 사전 예약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김태민기자 gdn8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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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10 [13:54]  최종편집: ⓒ 아시아문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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